오늘은 엄마와 오랜만에 밤가시 마을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엄마가 며칠 전부터 햄버거가 먹고 싶다고 하셔서 고민 없이 바로 밤가시 버거로 향했습니다~
월요일에 밤리단길 식당이 휴무가 많은데
밤가시 버거는 휴무가 아니라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영업시간 : 매일 11시~20시(라스트 오더 19시 30분)
휴무일 : 없음
12시 50분쯤 도착했을 때는 다행히 웨이팅은 없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근데 저희가 앉고 나서 얼마 후에 1-2팀 정도 웨이팅이 생겼더라고요
그래도 햄버거가 빠르게 나와서 회전율이 좋아서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실 것 같아요
저와 엄마는 밤가시 오리지널 버거 / 머쉬룸 치즈 버거 세트 추가로 해서 주문했습니다.
주문 후 정말 10분 만에 햄버거가 바로 나온 것 같아요
감자와 고구마도 바로 튀겨서 따끈따끈한 상태에서 먹었습니다


밤가시버거 오리지널 9,400원 (스위트 포테이토 세트 추가 +6,900원)
머쉬룸 치즈 버거 9,800원 (프렌치프라이 세트 추가 +4,800원)

두 햄버거 모두 먹음직스러웠고, 특히 머쉬룸 치즈는 저 흘러내린 치즈 덕분에 더 기대되게 만들었습니다.
엄마랑 반반씩 잘라서 먹었어요
저희 엄마 웬만해서는 맛있다는 말 잘 안 하시는데
밤가시 버거는 오실 때마다 맛있게 너무 잘 드십니다~

오리지널 버거는 조금 더 담백한 맛이고, 머쉬룸 치즈는 치즈맛이 강해서 치즈를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무조건 좋아할 수밖에 없는 맛이라고 할까요...??

일산에서 수제버거 집을 찾으신다면... 무조건 밤가시 버거 추천입니다!
햄버거 흡입을 하고 원래는 카이막을 먹으러 가려고 했으나.... 월요일 휴무더라고요ㅠㅠㅠ
그래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아는 맛이 가장 맛있다고 하죠..?
제가 20살 때부터 알고 있는 올댓커피로 향했습니다.
올댓커피는 원래 라페스타 근처에 예전부터 자리에 있었고,
어느 순간 너무 유명해져서 밤가시뿐만 아니라 더 현대, 제주도, 노원, 분당.. 등등 많은 곳에 분점이 생겼더라고요!!!
올댓을 10년 넘게 아는 사람으로서 나만 아는 곳이 유명해져서 조금 슬프지만...
오랫동안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뻤습니다~
서두는 너무 길었고, 밤가시 마을에서 횡단보도 하나를 건너면 올댓 커피에 바로 가실 수 있어요
원래였다면.. 크림이 올라간 시그니처 커피를 먹고 싶었지만,,, 나름 요즘 관리 중이라..?
아메리카노를 먹었습니다..
물론 올댓은 아메리카노도 너무 맛있어요
특히 원두를 선택할 수 있어서 엄마는 산미 있는 원두
저는 다크한 고소한 원두
이렇게 선택했어요!
예전에 가격이 4,500원 이었던 것 같은데.. 요즘 다 물가는 오르니까요...ㅠㅠㅠㅠ


아이스 아메리카노 5,000원
(원두 : 다크/산미/디카페인(+500원) 선택가능)
그래도 커피가 맛있어서 이 정도 가격 만족합니다..!
제발 여기서 더 오르지 말아 주세요ㅠㅠㅠ




커피 먹고 나오면서 요런 감성컷 하나 찍고 집으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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